【 앵커멘트 】
민주당 광주 4개 구청장 후보 경선이
내일부터 이틀간 실시됩니다.
동구와 서구는 각각 4명이, 광산구와 북구는 각각 3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합니다.
남구청장 후보로는 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받았습니다.
경선은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1위 후보와 맞서기 위해 단일화를 추진하다 실패한 곳이 있는가 하면 역선택을 우려하는 곳도 있습니다.
당 지지율이 높아 경선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나오면서,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한 수준을 넘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동구청장 경선 후보는 (c.g.1) 강수훈, 강신기, 양혜령, 임택 등 4명입니다.
컷오프된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막기 위해 당초 3명에서 4명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수훈 후보는 청년 가점을 받는 반면 양혜령 후보는 탈당경력으로 감점을 받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성환 후보가 재선에 나서면서 역선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서구청장 경선에도 (c.g.2) 김보현, 김영남, 서대석, 김성현 등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 후보는 임우진 청장의 음주 운전 경력을 문제삼아 경선 배제를 요구했고, 중앙당에서 관철됐습니다.
현직 청장이 낙마하자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고 임우진 청장은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습니다.
북구청장 경선은 (c.g.3) 문상필, 문 인, 조오섭 후보 3파전입니다.
광주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문 인 후보에 맞서 문상필, 조오섭 두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하다 무산돼 세 후보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나다.
광산구청장 경선도 (c.g.4) 윤난실, 윤봉근, 김삼호 후보 3파전으로 치열합니다.
윤난실 후보는 여성 가점을 받고 김영록 후보는 윤봉근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습니다.
김삼호 후보는 컷오프된 뒤 재심에서 구제됐습니다.
심사보류됐던 남구청장 경선은 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단수 공천받으면서 일부 후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높은 지지율로 경선이 곧 본선이라고 평가되면서 민주당 후보간 경쟁이 과열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역 구청장 2명이 야당과 무소속으로
재선에 나섰고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도 커 광주 구청장 선거 본선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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