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본격 경선..民 우세 속 야당도 치열

    작성 : 2018-04-23 22:54:16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기초단체장 후보로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도 후보를 확정해 맞불을 놓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앵커멘트 】
    민주당은 전남 7개 시ㆍ군 단체장 후보를 단수공천했고, 나머지 시ㆍ군 후보자도 곧 확정 발표합니다.

    광주의 경우 남구를 제외한 4개 구청장 후보 경선이 시작돼 다음달 4일쯤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민주평화당도 광주 남구를 뺀 4개 곳의 후보를 확정한 데 이어 전남 시ㆍ군 11곳도 단체장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공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정의당은 곡성군수를 확정했습니다 .

    여야가 광주전남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달 초순까지는 각 당의 기초
    단체장 공천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들은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민주당의 독주와 오만을 견제해야 한다며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독주한 예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당선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천성권 / 광주대 교수
    - "불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경우에 2014년 지방선거에 보았듯이 당시에 역대 가장 많은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잇따르면서 감지되는 민심 이반 현상이 변수가 될 것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야당은 지방 일꾼론을 앞세워 민주당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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