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측불허의 3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을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신정훈 예비후보 순섭니다.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나주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신 후보는 농어업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핫라인을 자청한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발맞춰 전남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사직하고 가장 먼저 전남지사 경선에 뛰어든 신정훈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핫라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선 3,4기 나주시장과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중앙 정부와 소통이 가능한 정치인 임을 자부합니다.
'문재인 특명! 남도를 바꿔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신 예비후보.
여수박람회장 테마파크 조성, 무안공항 허브화*사통팔달의 교통체계 마련, 전남 농업의 르네상스 시대 개척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전남 발전이라며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지사의 필요성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현장에서 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전남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10대 전남 공약을 만든 사람으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재인 마케팅'을 너무 앞세우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도 있습니다.
또 중부권에 비해 동서부권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는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동부권 주민들의 경제 활동이 도청과 무안공항까지 이어지도록 하겠고 또 서부권 주민들이 동부권의 해양관광, 생태관광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서 동부와 서부를 잇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문재인의 핫라인을 강조하며 전남의 구원투수를 자청한 신정훈 예비후보.
국정과 도정이 함께 실현되는 전남의 미래
를 만들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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