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남 의원들이 주축인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가 구체적인 창당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6일까지 개혁신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힌 가운데, 갈림길에 선 중재파 의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가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개혁신당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합니다.
전국 5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다음 달 6일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겠다는 구상입니다.
김경진, 박지원, 장병완, 천정배, 최경환 등 10명의 광주·전남 의원들이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싱크 : 조배숙/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대표
- "당 조직을 선거지원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겠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의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이제 관심은 중재파 광주·전남 의원들의 최종 선택에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주승용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김동철, 손금주, 황주홍 의원은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
- "당원들 입장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냐 이런 생각을 갖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고, 지역 입장에서는 70% 정도는 반대하는 입장인 것 같고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안으로 합당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 분당으로 호남 정치지형의 재편이 임박한 가운데, 호남 민심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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