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이 전당원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투표입니다.
투표 결과는 오는 31일 발표되는데요
결과가 어느쪽으로 나오든 당의 분열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에 대한 전당원투표를 시작했습니다
ARS와 온라인 투표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유효 투표 결과를 합산, 오는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찬성이 다수일 경우, 안 대표는 내년 1월 곧바로 구체적인 합당 절차에 착수해 2월쯤 마무리 짓는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이제 본격적으로 1월부터 통합에 대한 절차들을 함께 상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반대가 다수일 경우, 안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은 중단됩니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사태로 인한 후유증은 적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을 둘러싸고 안 대표 측과 호남 중진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상당히 변수들이 많이 나타나서, 예측하기 힘든 상황, '예측불허'란 진단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과 관련한 여러 변수 속에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둔 호남 정치지형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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