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내일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데,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내일 5*18 기념식에는 현직 대통령이 4년 만에
참석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5*18 기념식에
참석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습니다 .
▶ 싱크 : 문재인 / 당시 대선 후보자(4월 18일 광주)
- "5.18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습니다. "
특히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고, 진상규명을 약속한 만큼 문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은 5.18과 광주의 정치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여기에 국회 수장인 정세균 의장,
대선 후보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 그리고 여야 지도부와 정치인의 발길이 대거 이어집니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당 대표, 우원식 신임 원내 대표 등 70명 넘는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신임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 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원내대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동참합니다.
<스탠딩>
호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낸 문 대통령이 당선 뒤 첫 국가 공식 기념식에서 5*18과 광주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지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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