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의 한 마을 이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정부 지원을 받는 유기질비료 보조금 1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여수의 한 마을이장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여천농협으로부터 비료 공급 담당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농민에게 지급해야 할 여천농협 비료 보조금 가운데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KBC보도가 나가자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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