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자위권 행사'로 판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공습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위해 정밀 타격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핵과 석유시설도 공격의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대공 방어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발표했으며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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