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사병 통닭 사주려 계엄?...뭔 인간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 [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12-25 14:16:58
    "무슨 계엄 치킨도 아니고...尹 말, 들을 필요도 없어"
    "尹, 곧 사형 무기징역 선고...국힘 같이 붕괴, 소멸"
    "내란전담재판부, 중대결심?...국민에 공갈, 협박"
    "지귀연, 尹 석방?...진짜 국민 폭동 날 것, 망동 안 돼"
    ▲ 2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사병들 통닭 사주는데 필요한 돈을 어떻게 이런 것만 딱딱 골라서 자른다. 내란 이런 거 몇 번이나 얘기했거든, 몇 년을"이라며 비상계엄 선포 책임을 국회 예산 삭감에 돌린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니 계엄을 사병들 치킨 사주려고 했다? 이건. 아니 윤석열 말은 들을 필요가 없어요"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통닭 어쩌고 그걸 보고 참 웃었는데요"라며 "윤석열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조소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덕수, 김건희, 윤석열의 재판이 이제 2월에 끝날 것 아니에요 그러면 한덕수나 김건희는 중형에 처해질 거고 윤석열은 이미 최고 재판소인 헌법재판소에서 내란 우두머리로 파면됐기 때문에 내란죄가 인정된단 말이에요. 그러면은 사형 혹은 무기징역을 선고하게 될 건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선고가 되면 급속히 '윤 어게인' 세력들이 붕괴되리라고 봐요. 그래서 장동혁 같은 분이 지금 대표적으로 그러한 반역사적 반국민적 언행을 하고 있는데 저는 2월에 선고가 끝나면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지금은 20% 선인데 10% 선, 한 자리 숫자까지 내려가서 붕괴된다"며 "마치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처럼 역사 속으로 없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선고와 함께 국민의힘도 사라질 거다. 그런 말씀이냐"는 진행자 확인 질문에 박 의원은 "그렇죠. 이제 지금은 아직도 상당히 많은 세력들이 '윤석열이 걸어 나온다'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라며 "그렇지만은 1심에서 사형 혹은 무기징역이 나오면 스스로 포기하리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언론은 '통닭 때문에 계엄' 이렇게 제목을 달았던데 윤석열 전 대통령 이분은 지금도 본인이 옳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재판 보면은"이라는 진행자 언급엔 "재판장에 나와서나 자꾸 성명 내는 걸 보면은 지금도 구국 차원에서 한 것 아니에요. 치킨도 사주고 사병들. 그런 망상에 젖어 있는 거죠"라고 박 의원은 거듭 냉소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이 오늘 내란전담재판부 이거 계속하면 '중대결심' 하겠다고 하는데 중대 결심할 게 뭐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엔 "그거야 이제 자기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재판을 방해하고 연기시키기 위해서 헌법소원 등을 하겠다 이런 거고"라며 "사법부에 대해서, 국민과 역사에 대해서 공갈치는 거죠. 뭐 여기에 현혹될 필요는 없습니다.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라고 박 의원은 말했습니다.

    "만약에 지귀연 재판부가 윤석열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심판을 청구한다고 하면 진짜 국민은 폭동이 납니다"라며 "내란전담재판부법에 대해 우리 민주당에서 특히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이것은 위헌이 되지 않는다 하는 자문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박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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