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막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지에 30㎝ 철심 박은 70대 2명 체포

    작성 : 2025-12-23 17:25:04 수정 : 2025-12-23 17:34:03
    ▲ 법정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70대 A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이날 낮 12시 45분쯤 양평군 양평읍 소재 공원묘지에서 윤 명예교수의 묘지에 길이 30㎝짜리 철침 여러 개를 박는 등 묘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자신들을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밝히면서 "액운을 막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