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부두 경사로서 밀린 트레일러에 끼여 60대 숨져

    작성 : 2025-12-23 09:53:14 수정 : 2025-12-23 10:30:18
    ▲사고 현장 [광양소방서]

    전라남도 광양의 컨테이너 부두 경사로에서 60대 운전자가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0분쯤 광양시 도이동 한 컨테이너 부두에서 운수업체 직원 60대 A씨가 트레일러 차량과 컨테이너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광양소방서]

    트레일러 운전자인 A씨는 당시 차량에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작업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트레일러 차량은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려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경사가 있는 도로에 정차돼 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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