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에서 78%의 수익률을 올리며 가장 높았고, 해외주식 25%, 대체투자 8%, 해외채권 7%, 국내채권 1% 순이었습니다.
역대 최대 기금운용 성과에 따라 기금 규모도 급증했습니다.
12월 잠정치 기준 국민연금 기금은 총 1,473조 원으로, 지난해 말 1,213조 원 대비 약 260조 원 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금급여 지출 44조 원의 약 5.9배에 달합니다.
향후 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보험료 수입이 증가하면, 기금 규모가 확대되고 적극적인 자산운용 역시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복지부는 "자산배분체계 개선과 전문 운용인력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익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4월 이뤄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높아집니다.
현행 9%의 보험료율은 9.5%로 조정되며 매년 0.5%p씩 2033년까지 13%로 순차적으로 조정됩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소득인 309만 원을 기준으로, 내년 사업장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종전보다 7,700원, 지역가입자 기준으로는 1만 5,400원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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