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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란 공습 외신 인용 전달..핵시설 피해는 숨겨
      북한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를 러시아 등 우방국의 입장과 외신을 인용하는 형태로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20일 "이란의 핵시설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자하로바 대변인이 "그러한 행위는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핵 참사를 몰아올 것"이라면서 "세계는 지금 핵 참사로부터 불과 몇cm의 거리 내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에서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시설을
      2025-06-23
    •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공습..생방송 중단
      이란 국영방송인 IRIB가 16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에 폭격당해 생방송이 중단됐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이란 테헤란 북부인 3구에 있는 IRIB 방송국 본사가 두차례 공습당했습니다. 공습 당시 IRIB 스튜디오에서 여성 앵커가 생방송으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도중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스튜디오에 짙은 회색 연기가 차오르고 천장 일부가 무너지자 놀란 앵커가 스튜디오에서 대피하는 모습과 방송국 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소리까지 송출된 뒤 방송이 중단됐
      2025-06-17
    • 이란 "이스라엘 공격 멈추기 전까지 휴전 없다"..사흘째 공습 이어져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휴전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중재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카타르와 오만에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대한 대응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떠한 휴전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현재로서는 보복 공격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기 전까지는 협상도 중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란이 카타르와 오만에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를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고
      2025-06-16
    • '이스라엘 공습 영향' 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확전되나
      현지시간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협상이 취소됐습니다. 협상을 중재하는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15일로 잡혔던 이란과 미국의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적었습니다. 13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양국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결국 핵협상이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에 미국이 동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5-06-15
    •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폭탄 맞은 뉴욕증시 '급락'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등을 공습한 데 이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수백기를 발사해 보복 공격을 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9.83포인트(-1.79%) 내린 42,197.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8.29포인트(-1.13%) 하락한 5,976.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66포인트(-1.30%) 떨어진 19,406.8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2025-06-14
    •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13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당한 이란에 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미국과 핵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에 대해서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올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란에 "이미 엄청난 죽음과 파괴가 발생했지만, 이 학살을 끝낼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면서 "이미 계획된 다음 공격들은 이보다 더 잔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아
      2025-06-14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전격 공습…국제유가 급등·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선제 공습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 24분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10.10% 오른 배럴당 74.91달러, 8월물 브렌트유는 9.66% 상승한 배럴당 76.06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세 번째로 큰 산유국입니다. 이란이 군사 대응에 나설 경우 원유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2025-06-13
    • 이스라엘, 테헤란 핵 시설 공습…"작전명 ‘사자들의 나라’ 필요 시 추가 공습도”
      이스라엘 공군이 현지시간 13일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핵 관련 군사 시설을 겨냥해 전격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사자들의 나라(Operation Nation of Lions)’로 명명하고, 핵 농축시설과 무기화 설비 등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용감한 공군 조종사들이 테헤란 전역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며 “필요하다면 작전을 이어갈 준비가
      2025-06-13
    • 러시아, 우크라 드론공습에 대규모 보복..400대 드론·40발 미사일 동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예고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 이후 벌어진 정면충돌 양상으로, 양측 모두 추가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dpa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으며,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야간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며, "다수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
      2025-06-07
    •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피격 하루만에 예멘 보복 공습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사일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한 지 하루 만인 5일(현지시간) 보복 공습에 나섰습니다. 후티 계열 알마시라TV는 이날 오후 8시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해안도시 호데이다의 항구가 6차례 공격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후티가 이란산 무기를 운송하는 데에 쓰이는 호데이다 항구 시설과 인근 시멘트 공장을 전투기로 공습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특히 후티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시멘트로 땅굴을 파고 테러 시설을 짓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후티가 지대
      2025-05-06
    • 이스라엘 "인질 송환 없으면 가자지구 영구 점령할 수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군에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점령 범위를 넓히고, 점령지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마스를 무찌르고 모든 인질이 풀려나도록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군의 투입도 확대
      2025-03-22
    • '사면초가' 젤렌스키, 러시아 공습에 추가 제재 촉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사면초가' 위기에 내몰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으로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상황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추가 제재를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광물 협상을 앞두고 발생한 러시아의 공습은 도네츠크 지역을 목표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공습으로 인한 피해는 14명 사망과 30명 부상 등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시 중심부에 탄도미사일
      2025-03-08
    • EU 지도부 우크라 방문..러시아는 대규모 밤샘 공습
      유럽연합(EU) 새 지도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밤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1일(현지시각) 새벽 사이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이용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날려보내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78대를 모두 요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미사일 1기를 격추하지 못했고, 이 미사일은 중남부 공업도시 드니프로 인근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주거용 건물과 상점 등이 미사일에 의해 파괴되면서 4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습
      2024-12-01
    • 우크라, 모스크바 목표 최대 규모 드론 공격..러, "34대 격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공격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 국방부가 주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은 드론을 활용한 폭격 시도로 분석되며,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보낸 드론 70대를 격추했으며 이 중 34대는 모스크바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드론 공습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024-11-10
    • 가자지구 소아마비 접종센터에 공습..어린이 등 6명 부상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센터가 공격받아 어린이 4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SNS에 공격 주체를 언급하지 않은 채 "가자 북부 셰이크 라드완 1차 의료센터가 오늘 공격 받았다"며 인명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이 합의된 이 지역으로 부모들이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할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상황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연기됐던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2024-11-03
    • 이스라엘, 이란에 2차 보복 공격 수도 테헤란 폭발음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1차 보복 공격에 이어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해 테헤란에서 최소 4차례 폭발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는 테헤란뿐만 아니라 이란 남부 시라즈도 2차 보복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이스라엘 군의 2차 공습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해 폭발음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2024-10-26
    • 백악관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자위권 행사'로 판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공습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위해 정밀 타격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2024-10-26
    • '지도부 궤멸' 헤즈볼라, 지휘체계 재건 후 장기전 태세
      이스라엘군의 잇따른 공습으로 지도부를 잃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로운 지휘체계를 재건하고 장기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지난달 27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사망 후 혼란을 겪다가 최근 새로운 작전상황실을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그 기능을 유지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대원들이 중앙에서 하달된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로켓을 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24-10-12
    • '1년째 전쟁' 이스라엘, 가자지구 모스크·학교 공습 26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1년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에도 '포성'과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오전 가자지구의 한 모스크와 피란민 대피소가 있는 학교에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언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이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9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공습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
      2024-10-06
    • 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 9천명 사상자 발생..역대급 참사
      레바논에서 최근 3주도 안 되는 기간에 연일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9천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간 4일 현지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어린이 127명을 포함해 1,400명을 넘고, 부상자는 7,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이라고 밝혔지만, 민간인들의 피해도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영국 분쟁감시단체 에어워즈는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사이에 세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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