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공동 창업자로, 120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세계 6위 부자인 48살 세르게이 브린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린은 아내 니콜 섀너핸과 결별을 원한다면서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결혼 생활 3년 차인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서류 봉인을 요청했고 임시 사설 판사를 고용했습니다.
사설 판사는 비공개로 분쟁 해결을 원하는 당사자들이 선택하는 미국 사법제도 중 하나입니다.
브린은 구글 주식 등 940억 달러(121조 7천300억 원)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산 분할 문제와 관련해 섀너핸과 혼전 합의 사항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섀너핸은 지식재산(IP) 특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기업 클리어액세스IP를 창업했고 비아에코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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