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일본에 생선 수출 길을 열었습니다.
전라남도는 24일 무안 소재 대경 아이앤씨 어업회사법인이 전남에서 처음으로 꼬치 생선 5톤을 냉동 수산물로 일본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꼬치는 농어목 꼬치고기과로 몸이 가늘고 긴 생선입니다.
원통 모양으로 머리가 길고 뾰족하며 전체 길이는 50~60cm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가시가 많아 잘 먹지 않지만, 일본에선 숯불에 구워 먹는데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인기가 있습니다.
대경 아이앤씨는 올 하반기 금태 생선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금태는 일본에서 아까무츠, 노도구로 등으로 불리우며, 붉은색 몸통과 빨간 눈을 가진 고급 어종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생선입니다.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일본은 전남의 1위 수출국이지만, 생선 수출은 처음"이라며 "냉동 생선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출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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