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하루 만에 숨진 영아를 출생 신고 없이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016년 8월 인천 모 병원에서 출산한 딸이 숨지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숨진 딸을 출생 신고나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의 한 텃밭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5일 오후,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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