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 예비지정..전남대ㆍ순천대 포함

    작성 : 2023-06-20 21:09:31 수정 : 2023-06-20 21:21:30

    【 앵커멘트 】
    경쟁력 있는 비수도권 대학 10곳을 뽑아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예비지정 결과에 전남대와 순천대가 포함됐습니다.

    공동 지원에 나선 대학들을 포함해 예비 지정된 대학 15곳 중 최종 10곳은 오는 10월 발표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공동 신청에 나선 대학 등 15개 대학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단독신청에 나선 전남대와 순천대 2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남대는 AI융복합 혁신 허브인 광주캠퍼스와 신기술·첨단산업 혁신 벨트인 전남캠퍼스 특성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순천대는 중소기업, 농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대학 구축을 방향성으로 제시한 점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싱크 : 김승우/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
    - "지역화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가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깨고 벽을 허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물음에 명확하고 차별화된 답을 제시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예비선정된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이들 대학 15곳 중 5곳이 탈락하고, 오는 10월 최종 선정된 10곳에 교육부로부터 5년간 1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번 예비지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싱크 : 지역 대학 관계자
    - "(우리 지역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다 국립대예요."

    예비지정이란 관문을 통과한 전남대와 순천대가 글로컬대학 최종 10곳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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