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삽니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 D-30, 공정률 90%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공정률 90%를 보이며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개막 30일을 앞둔 오늘(2일) 기준 박람회장 전체 공정률이 90%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장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일부 화훼 장식과 개막식 무대 연출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주요 무대인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은 막바지 공사 중이며 곧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2.5km의 동천 뱃길을 따라 운영하는 '정원드림호' 선박은 제작을 마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국가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는 준비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조직위는 오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리허설 기간을 운영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 41만 명, 사전 판매 수익은 45억 원입니다.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그리고 순천 도심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