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 '타살' 정황..경찰 수사

    작성 : 2022-09-22 11:29:47 수정 : 2022-09-22 11:32:29
    추석 연휴 숨진 채 발견된 모녀에게서 타살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엄마 A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으며, 근처에 흉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숨진 A씨의 귀금속이 사라졌고, 딸의 휴대전화가 밖에서 발견되는 등 타살 정황을 잇따라 확인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약물 성분이 검출돼 의심 물질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