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 어떻게 바뀔까?

    작성 : 2022-06-11 18:35:04

    【 앵커멘트 】
    광주가 12년 만에 교육계의 새로운 수장을 맞게됐는데요. 이정선 당선인이 내놓은 공약 중 하나가 '실력 광주'의 부활 입니다.

    떨어진 광주 학생들의 실력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관심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장휘국 교육감 12년 체제에서 광주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하락했고, 최상위권 학생층은 얇아졌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 광주의 성적이 국어 전체 6위, 수학 가 7위, 수학 나 9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어와 수학 나 과목의 평균표준점수는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 인터뷰 : 홍건영 / 수험생 학부모
    -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교육의 역할들을 좀 더 많이 가져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광주 교육의 새 수장이 될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은 떨어진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입니다.

    진단 목적의 국가 평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대입 과정에서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락한 초등 기초학력은 전담 교사와 교대·사범대 학생을 동원한 학습보조교사제로 지원합니다.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시스템 구축도 계획중입니다.

    ▶ 인터뷰 : 이정선 / 광주광역시교육감 당선인
    - "선생님들에는 조금 더 열심히 지도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제공하려고 합니다..예산을 많이 투자해서 선생님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수위의 실력 광주 부활을 위한 정책 검토가 마무리되고 다음달 새로운 교육감 체제가 출범하면 변화될 광주 교육 모습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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