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졸업생이 창업한 벤처기업이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GIST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생명과학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모상현, 정대현 동문이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 (주)바이오에프디엔씨(BIO-FD&C)가 지난 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GIST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 중 최초입니다.
코스닥 상장 이후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계획과 위탁개발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식물세포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두 대표는 모교를 찾아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에 써 달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대학원 과정에서의 연구 경험이 창업 후 바이오 신소재 플랫폼 기술을 실용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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