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1심서 실형..아버지 장제원 '비호감' 타격

    작성 : 2022-04-09 0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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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노엘)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자중하지 않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지난해 9월 18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장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아 등 경찰관 폭행범으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피고인 장 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입니다.

    장제원 의원의 정치적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장에 기용될 정도로 존재감을 각인시켰지만 국민들에게는 대표적인 비호감 정치인 이미지가 짙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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