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272건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전남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방사능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남에서 유통된 식품과 학교 급식 식재료 등 272건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진행된 623건의 검사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핵종의 방사능이 발생하는데,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중 식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마 핵종의 세슘과 요오드를 오염 지표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을 유발하고, 방사성 세슘은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축적돼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소비자의 방사능 불안 해소를 위해 국내 생산·유통 식품과 학교 급식 식재료 등의 오염 여부를 지속해서 검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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