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9명 첫 투약..팍스로비드 보완재 역할 톡톡
코로나19 새 우세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남에서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이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첫 투약 대상자는 지난 26일 가래, 열 등 증상이 발현된 담양의 60대 남성으로 28일 먹는 치료제 투약 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당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 하고, 투약 중인 병용 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습니다.
라게브리오 도입으로 먹는 치료제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게브리오는 기존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투약에 제한을 받았던 일부 환자에게 투약이 가능해 보완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간·신장 질환이 심한 경우 복용이 불가하고, 통증과 협심증 치료제 등 28가지 의약품을 함께 쓸 수 없어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현재까지 팍스로비드는 도내 107곳에 8,644명분이 배정돼 현재까지 6,361명에게 처방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