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학교 이전부지와 폐쇄된 학숙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브리핑을 통해 옛 목포청호중학교 부지와 섬 지역 여학생들의 기숙사로 활용된 청해사 건물을 지역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목포시와 이 부지의 활용 방안을 논의한 결과,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교육 문화 복합화 시설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용객 감소로 2003년 문을 닫은 청해사 건물은 2022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발굴문화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습니다.
2024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려시대 청자와 목선, 조선시대 군사 유물인 소소승자총통 등 역사적 가치가 큰 해양유물 2만 5,126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진: 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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