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내려진 대피령이 해제돼 인근 주민들이 12일 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붕괴 사고 아파트와 인접한 주상 복합 건물에 대한 대피령을 해제했습니다.
사고 수습대책본부는 붕괴 건물에 세워진 타워크레인의 해체 작업이 일부 완료되면서 더이상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후 12일째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을 전전하던 주상복합건물 주민 109세대 136명이 집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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