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년기획, 오늘은 빠른 속도로 확충되고 있는 전남의 교통 SOC를 살펴보겠습니다.
섬과 섬, 육지를 잇는 연륙연도교가 새로 놓이고, 철도와 공항은 대폭 개선되고 있습니다.
주민의 삶은 몰라보게 바뀌고 있고, 지역 경제 발전의 근간도 마련됐다는 평갑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4월, 신안 1004대교 완공 후 육지가 10분 거리로 좁혀지면서 섬 주민의 삶이 확 바뀌었습니다.
관광객은 5배 이상 늘었고, 투자 유치로 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경민 / 신안 암태도
- "교통이 아주 좋아졌고요, 농수산물도 육지와 연계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신안 압해도에서 목포를 거쳐 해남 화원을 잇는 연륙연도교 조성 공사가 지난해 10월말 첫 삽을 떴습니다.
다리와 해저터널 등 총 길이 13.4킬로미터로 오는 2027년 완공되고, 신안 비금과 암태도를 잇는 연도교가 연내 착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도 올해 정부 예산이 반영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건철 / 전남관광재단 대표
- "민선 8기에서부터는 전남 발전이 이제 한걸음 더 뛰어오를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평가됩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4년 후, 경전선 임성-보성 구간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고, 보성-순천 구간과 전라선은 국가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KTX와 연결되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사업은 빠르면 올해 착공돼 명실상부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남 SOC 르네상스로 세계로 향하는 환태평양 시대에 관문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와 고흥 등 지역내 고속도로가 조성되면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이 완성됩니다.
다만 고흥-완도간 연륙연도교와 흑산공항 건설은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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