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명이 숨진 곡성 산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도로공사 관계자 7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곡성경찰서는 곡성군 오사면 성덕마을 야산 인근 도로 확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흙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 관리를 부실하게 한 도로공사 시공사 등 관계자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산사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 당시 옹벽 기초지반이 침하되면서 구조물인 부강토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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