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3일) 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 이후 지역 감염 확산세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안정세가 유지될 경우 광주시는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는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여 만이고, 전남은 이틀째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오는 20일까지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수는 줄어들었지만 아직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 무증상으로 감염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일까지 지켜야 될 준수사항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조정될 전망입니다.
집합금지시설 20개 업종 가운데 일부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해제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안정세가 계속 유지되고 방역시스템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행정명령을 완화하겠습니다."
또,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오는 15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집단 감염의 위험성은 여전해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는 광주 478명, 전남 166명, 사망자는 모두 3명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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