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율 100%가 넘는 고리로 원금의 2배를 받아내고 채무자의 가게까지 빼앗으려 한 불법 사채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자영업자 등 피해자 3명에게 5천만 원을 빌려준 뒤 6개월 동안 연 120%의 높은 이율을 적용해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조직폭력배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이자를 갚지 못하면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피해자 중 한 명을 협박해 운영하던 가게 임대차계약서를 강제로 작성해 주점 운영권까지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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