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되는 데 음주운전, 공무원 자격사칭, 폭행과 집기파손(특수공무집행방해)쯤은 문제없다는 것을 지난 6월 민주적 투표가 보여줬다"면서 "항상 투표 결과는 국민의 가장 선명한 의사표시이기에 존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진웅 씨는 강간 등 혐의는 부인하고 있고 결국 폭행을 시인한 배우가 소년범 전력으로 은퇴 하게 되었으니,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해야 되는 모순이 생긴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언제부터 배우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했냐며 진영논리를 끌어와 조진웅 씨를 '상대 진영의 음모'에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급기야 이 사건을 보도한 기자에 대해 인신공격까지 해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는 연기자에게 절대적 도덕 기준을 높게 두지 않아서 조진웅 씨 건에 특별한 생각이 없다"면서 "다만 국가의 영수가 그다지 도덕적이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항상 상대적으로는 찝찝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1년간 범죄 이력을 숨기고 활동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조진웅은 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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