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가 아닌데도 구급차를 불러 이송을 거절당한 건수가 최근 5년 동안 광주ㆍ전남에만 5백4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비응급환자 이송을 거절한 경우가 광주 170건, 전남은 368건으로 조사됐습니다.
거절 사유로는 술에 취해 구급차를 부르는 경우가 56%로 가장 많았고, 만성질환자의 검진을 위한 이송 요청과 구급대원 폭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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