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보성을 찾았습니다.
김 장관은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가 유실된
보성군 미력천입니다.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을 정비하고 물길을 조성하는데 한창입니다
▶ 인터뷰 : 현종환 / 31사단 상병
- "실제로 현장에 와서 보니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육군이 조금이나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 장관은
직접 삽을 들고
집중호우때 무너진 하천에 내려가
마대 쌓는 작업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장관은 복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이나 군민들이 빨리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또 전체 피해액이 45억 원을 넘으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행안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성 지역 130여곳을 복구하는 데는 모두 3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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