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이 최대 과제로 꼽은 것은 일자리 문젭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 내 일자리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에너지밸리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며
정무부지사 직속 일자리 정책실까지 만들었던 전라남도.
하지만 2010년 이후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선업 침체로 최근 3년간
전남 서부권에서만 만3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김영록 도지사 당선인이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배경입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당선인
- "젊은이들 일자리가 사회문제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 우리 전라남도는 그런 면에서 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록 체제의 전남 일자리 창출 돌파구는
에너지밸리의 성공입니다.
한전 공대와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로
산학연 융복합벨트를 조성하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댑니다.
김영록 도지사 당선인은 임기 내 에너지밸리에 천 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전의 경우 당초 5백 개 기업 유치를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입주한 기업은 2백여 개에 불과합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광주 전남의 상생 협력이 절실한 이윱니다.
▶ 인터뷰 : 이건철 / 전라남도지사 취임준비기획단장
- "(지금 입주한) 2백 개 기업 중에 우리가 냉정하게 판단을 했을 때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치한 기업이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거의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새 지방정부의 절박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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