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담양의 한 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보라색과 흰색 방울토마토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방울토마토 보다 최대 40% 이상 당도를 높여, 중국과 유럽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에 전현우 기잡니다.
【 기자 】
빨간색과 노란색 방울토마토 사이에 보라색과 흰색의 토마토가 보입니다.
담양의 한 농장에서 6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 방울토마톱니다.
▶ 인터뷰 : 안재균 / 방울토마토 농장 대표
- "보라색 토마토와 흰색 토마토는 유전적으로 맛있는 토마토를 만들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저희가 6년을 연구해서 소비자에게 맞는 맛있는 토마토를 만들게 됐습니다."
보라색과 흰색 방울토마토는 해외에서 생산되긴 했지만 색깔이 일정치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당도가 낮아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습니다.
(반투명CG)
이번에 개발된 토마토는 보라색의 경우 40%, 흰색은 20% 이상 당도를 높였습니다
벌써부터 중국과 유럽의 농산품 수입업체들이 신품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초 / 스페인 수입업체 관계자
- "시장에 이런 방울토마토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장에서도 팔 수 있다. 희귀하니깐요."
기존의 빨강과 주황, 노랑 등 5가지 색에 이어 새롭게 개발된 보라색과 흰색 방울 토마토.
재배농가들은 신품종 방울토마토가 본격 출시 되면 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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