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헌틀리 목사 유해, 광주에 안장

    작성 : 2018-05-17 15:53:04

    5.18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해외에 알린 헌틀리 목사의 유해가 광주에 안장됐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 양림선교동산 묘원에서 열린 헌틀리 목사의 유해 안장식에는 부인 마사 헌틀리여사와 두 딸이 참석했으며, 유족들은 묘비를 어루만지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5.18 당시 광주 기독병원 원목으로 재직하고 있던 헌틀리 목사는 광주의 참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 해외 언론에 알렸으며, 지난해 타계하며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말을 가족에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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