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38주년 전야제..내일 기념식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광주 금남로에서는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선길 기자!

【 기자 】
▶ 스탠딩 : 최선길 / 5.18 민주광장
- "네, 저는 지금 5.18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무대에서는 (오월 어머니들의 합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오늘 전야제에는 시민과 여야 정치권 인사 등 (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야제는 80년 5월의 치열했던 항쟁과 시민군들의 희생 등을 재현한 무대로 시작됐는데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망월묘역의 오월 영령을 기리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전야제는 잠시 뒤 지역 예술인들의 '통일 아리랑'과 풍물단의 '대동 한마당'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5.18 기념일인 내일 오전 10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야 주요인사, 5월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kbc 최선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