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라인 코리아 광주시 상대 법적대응 착수

    작성 : 2018-04-23 19:13:07

    【 앵커멘트 】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3천억 원을 투자해 광주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했던 메드라인코리아가 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기업 투자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것을 문제 삼았는데, 투자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평갑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메드라인 코리아가 광주시에 보낸 공문입니다.

    투자 관련 모든 사항이 미국 본사의 지시로 멈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투자가 무산된 데 광주시 책임을 강조합니다.

    CG
    윤장현 시장이 언론에 나와 메드라인 코리아 실체를 의심케하는 인터뷰를 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민감한 기업 투자 정보를 시의원 전 보좌관 등 외부에 유출하게 된 경위 등을 묻고 있습니다//

    ▶ 싱크 : 메드라인 코리아 법률 대리인
    - "자료 유출된 문제하고 실체가 없는 것 같은 답변을 해서 명예를 훼손했느냐 하는 문제하고 이 두 가지로 "

    광주시는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드라인 미국 본사에 직접 찾아가 투자 의사 등을 확인하겠다던 절차도 아직까지 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메드라인 본사에서) 답장이 아직 안와서 열흘정도 지났는데 이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천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겠다고 광주시와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한 메드라인 코리아.

    얼마전 갑자기 불거진 기업 정보 유출 논란으로 법적 타툼을 벌이게 되면서
    결국 투자 계획은 무산 위기를 맞고
    광주시는 메드라인 코리아에 손해를 배상해야 할지도 모르는 처지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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