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이 공장 지을 땅을 구하지 못해 추가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에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여수산단 내 한 대기업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 9,300억 원으로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4조 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
공장용지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종익 /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 "석유화학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정밀석유화학 공장으로의 이전, 증설을 위한 이런 부분과 관련한 공장용지 부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대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올 초 2조 원을 들여 석유화학 생산시설 건립에 나선데 이어 4조 원대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역시 공장용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단 내 녹지를
추가로 해제하거나
인근 율촌 2산단을
조기에 완공해야 하는데
둘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서태민 / 여수시 산단지원과장
- "국가산단 확장단지 중에서 (다른 기업들이) 분양받은 공장 용지가 있습니다. 당장 공장 신설 계획이 없는 기업을 조사를 해서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박승현
- "석유화학산업 특성상, 투자 적기를 놓치면 사업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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