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오동도에 가면은 붉게 만개한 꽃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수천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활짝 피어난 동백꽃인데요.
동백꽃이 송이째 떨어진 꽃길도 환상적이라고 박승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여수 오동도 동백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붉은 꽃잎은
짙푸른 이파리, 샛노란 수술과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더합니다.
동백꽃 사이로 펼쳐진
푸른바다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
▶ 인터뷰 : 홍미랑/경기도 이천시, 노정립/경기도
- "꽃이 정열적으로 예쁘게 피어서 만개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완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섬 오동도를 붉게 물들인 동백나무는
모두 5천 그루.
100% 활짝 피면서 지난 주말에만 탐방객 4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송이째 떨어진 꽃길이 장관을 이루면서 평일에도 탐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동백꽃을 발효해 만든 동백차도
덩달아 인깁니다.
▶ 인터뷰 : 박은주 / 경기도 남양주시
- "시원하고 끝맛을 달면서 꽃향기도 나고 몸이 좋아지는 느낌 좋은 것 같습니다. "
꽃이 피었을 때와 꽃잎이 졌을 때를
모두 봐야 참 멋을 알 수 있다는 동백꽃.
▶ 스탠딩 : 박승현
- "여수 오동도 동백꽃의 대향연은 다음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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