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국내 첫 과학로켓센터 들어선다

    작성 : 2018-03-25 18:06:24

    【 앵커멘트 】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에 차세대 로켓 개발을 위한 과학로켓센터가 들어섭니다.

    해마다 2~3차례 로켓이 발사될 계획이어서
    우주산업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로켓엔진이 굉음과 함께
    시뻘건 불길을 뿜어냅니다.

    로켓엔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연소실험입니다.

    나로호 이후
    차세대 로켓 개발을 담당할
    국내 첫 과학로켓센터가
    우주항공특화단지인 고흥만간척지에 들어섭니다.

    국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과학로켓센터는
    연구실과 발사체 조립동, 연소실험실 등을 갖추고 오는 2021년 제모습을 갖춥니다.

    ▶ 인터뷰 : 류상훈 / 고흥군 우주과학담당
    - "과학로켓센터는 로켓설계, 총조립, 발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담인력이 상주하고 산업체, 학계 연구자들이 공동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용공간으로 건립됩니다. "

    과학로켓센터와 함께 로켓 핵심부품 국산화와 우주기술 성숙도 증진, 전문인력 양성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나로우주센터에서 해마다 2~3차례
    로켓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우주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진수 / 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
    - "우주를 개발하는 기술이 극한기술이고, 우리나라의 항공우주기술을 선도하는 기술입니다. 또한 다른 시야에서 보면 우주 개발은 무기체계와 직접 연관이 있습니다."

    차세대 로켓개발 임무를 맡게 될 과학로켓센터.

    우주강국 진입을 위한 핵심시설로 기대를 모읍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