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타까운 소식속에서도 정유년 마지막 날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는 다양한 제야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이 진행될 광주 금남로 일대에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선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5.18 민주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타종 행사를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자정에는 이곳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특히 이번 타종행사에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가 함께 준비한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타종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강강술래와 전라도 정도 천년 선포 영상이 상영됩니다.
조금 전 저녁 7시 반부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야 음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해 클래식 공연으로 따뜻한 송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정유년 마지막 날을 맞아 전남 곳곳의 해넘이 명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AI여파로 공식 행사가 취소됐지만 해넘이 명소인 진도 세방낙조와 순천 와온해변 등은 올해 마지막으로 저문 해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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