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 기억하실텐데요.
그가 묻혀 있는 담양 천주교 묘지를 아프리카 남수단 유소년 축구 대표단이 찾았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에 학교와 병원을 지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고 이태석 신부,
남수단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그가 잠들어 있는 묘역을 찾았습니다.
준비한 노래를 합창하고, 편지를 읽으며 고 이태석 신부를 기렸습니다.
▶ 싱크 : 조셉 말라쉬/유소년 대표팀 선수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매우 당신이 그립습니다. "
이들은 국제대회에서 거둔 첫 승을 고 이태석 신부의 제단에 바쳤습니다.
▶ 인터뷰 : 조셉 제베달료/유소년 대표팀 선수
- "이태석 신부는 남수단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물질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대표팀과 함께 온 남수단 전 체육부 차관도
그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아쉬워했습니다.
▶ 싱크 : 피터 밥티스트/남수단 전 체육부 차관
- "우리는 정말 그가 그립습니다. 우리와 함께 있으면 얼마나 힘이 될까 달래보려 여기에 왔습니다"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봉사 정신은 남수단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내년 교과서에 실릴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전현우
-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 7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꿈과 희망의 울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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