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선한 초가을 날씨에, 나들이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축제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스리랑카의 유명 사원, '시마 말라카'를 본뜬 모형입니다.
서양과 동양의 양식이 혼재돼 동아시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독특한 스리랑카 건축물이 모형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 인터뷰 : 권성아 / ACC 전시사업본부 전시사업팀
- "건축가들로, 그들의 작품으로 보는 스리랑카 문화를 소개하는 그런 전시가 되겠습니다. 그곳의 건축물들을 직접 촬영해와서 이곳에서 VR미디어로 체험할 수 있게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사직동 어코스틱 뮤직 페스티벌과
4차 산업혁명과 다가올 '미래들'을 주제로 한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전남에서는 가을 축제가 풍성합니다.
명량대첩 420주년을 맞아 진도 울돌목에선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퇴한 이순신 장군의 빛나는 승리가 재연됩니다.
▶ 인터뷰 : 강창구 / 전라남도 관광산업팀장
- "올해는 박진감과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특수효과팀을 동원해서 스턴트맨의 연기, 수중의 선박 폭파장면, 백병전 등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광양에선 가을맞이 전어 축제가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영광 불갑산에선 상사화 군락이 산자락을 온통 새빨갛게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