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사전투표 참여율이 전체 투표자의 절반에 육박하고, 선거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투표용지 프린터와 기표소, 투표함까지 설치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광주 97곳, 전남 298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투표는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동안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튿날인 토요일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대선 때와는 다르게 기표소와 투표함 모두 일반유권자와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 인터뷰 : 민경준 / 광주광역시선관위 홍보담당관
- "설령 6시 반에 가시더라도 확진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후에 투표를 시작하시면 되겠고요."
해마다 사전투표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4년전 지방선거에서 광주는 전체 투표자의 40%, 전남은 46%가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전남이 사전투표율 전국 1위 광주가 3위를 기록하기도 할만큼 특히 호남에서 사전 투표의 중요성이 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주 전남의 후보자 대부분도 사전투표 첫 날 투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사전투표가 사실상 본 투표만큼 중요해진 상황에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사전투표에서 승기를 잡기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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