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여성에게 기회를 더 부여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젠더 갈등 지적에 대해 여성에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한 윤석열 대통령께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하는 것이 정치"라며 윤 대통령을 추켜세웠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장·차관, 수석비서관직에는 호남 출신이 거의 배제됐다"며 "이것도 개선하겠다 약속하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회 의장단 초청만찬에서 김상희 부의장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젠더 갈등"이라고 지적하자 "최근 공직 후보자들을 검토하는데 그 중 여성이 있었다 그 후보자의 평가가 다른 후보자들보다 약간 뒤졌는데, 한 참모가 '여성이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게 누적돼 그럴 것'이라고 하더라"며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서 여성 장관은 3명뿐이고 광주·전남 출신은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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