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 TV 토론 방식 등을 놓고 장외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KBS가 주관하는 TV 토론회 논의에 국민의힘이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10일 KBS로부터 대선후보 토론회와 관련해 각 당 실무자들 간 협의를 열겠다는 제안을 받고 회의에 참석했지만 국민의힘 측이 회의에 불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KBS가 제안한 일정 중 가장 빠른 날짜인 이달 18일 토론회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사실 관계를 잘못 설명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TV토론에 앞서 당대당 논의를 통해 토론회 방식 등을 논의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이 같은 절차도 없이 윤 후보가 토론회를 피하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정 토론을 포함한 전체 토론회 횟수를 몇 차례로 할 것인지, 토론회 참석 인원은 몇 명으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민주당과 기본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태여야 토론회 개최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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