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을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도 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16일 광주시에 보낸 공문에서 2018년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협약 체결에 따라 KTX 노선과 공항청사 확충 등이 추진 중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남도는 또, 광주시가 지난 8일 공항 명칭에 광주를 넣어 달라는 공문을 보내 놓고 일주일도 안돼 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여론조사로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며 불편한 속내도 비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당초 예정대로 2021년까지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일자 지난 14일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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