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홍보'와 '혈세 낭비'라는 상반된 평가로 존폐 기로에 놓였던 영암군의 민속씨름단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민속씨름단 설치 유효기간을 올 연말로 정한 부칙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은 지난 2017년 국내 유일의 프로팀인 현대코끼리 씨름단을 인수해 농특산물 등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왔지만 연간 수십억에 달하는 운영비와 행정부담 등으로 씨름단 존치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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