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구인ㆍ구직 매칭..일자리 박람회 6천 명 몰려

    작성 : 2018-10-23 18:47:21

    【 앵커멘트 】
    요즘 청년 실업이 큰 사회적 문젭니다. 이를 반영하듯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몰렸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인공지능 취업지원 프로그램
    - "가장 원하는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생에게 지원 동기를 묻습니다.

    프로그램은 빅데이터를 통해 취업 희망자의 답변을 분석하고 적합한 업체를 소개합니다.

    ▶ 인터뷰 : 유다영 / 취업 준비생
    -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제 부족한 점이 뭐지 알 수 있었어요."

    구인업체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지원자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불일치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이번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박남언 /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 사람의 심층적인 특성과 역량, 이걸 잘 분석해주고 이것을 기업들과 매치(일치)함으로써 자기에게 가장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자리 박람회에는 취업 준비생 등 6천명이 몰렸습니다.

    부스마다 상담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청년들의 눈빛은 사뭇 달랐습니다.

    ▶ 인터뷰 : 박태규 / 취업준비생
    - "여러 기업들이 모여서 하는 거라서 와서 좀 취업에 도움도 받고, 면접을 봐서 만약에 취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기업 170곳이 참여해 2백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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